주요 내용

1. 인 사
  인사하기/자기 소개하기/예의 지키기/시간과 관련된 표현
2. 감정이나 기분
  기분을 표현할 때/간단한 대화/다시 말해 주세요
3. 전화나 교통, 관광
  전화하기/교통편/관광할 때
4. 장 소
  공항에서/식당에서/파티에서/저녁식사 초대/호텔에서/병원에서/우체국에서
5. 기타 여러 사항
  하루 일과/TV, 영화/남녀교제/외모/정해진 질문과 답/대화할 때의 기술




영어의 A, B, C만 알면 바로 표현할 수 있는 기초생활 영어 수록


서점에서 가장 종수가 많은 책 중에 하나가 영어관련 서적. 그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른다는 것은 한강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 이 말의 뜻을 여러분은 눈치챘을 것이다. 그만큼이나 힘든 것이 영어회화책 고르기이다. 표지만 봐서는 어느 책이 알찬 내용을 수록했는지 모른다. 다만, 저자 지명도나 광고를 보고서, 입소문으로 어림짐작으로 고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렇게 산 책을 누구나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산 책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는 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몇 페이지만 보고 만다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또 새책을 사고.
왜 이리 서론을 길게 잡았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 중의 한 가지는 이 책에 대한 자부심 때문이다. 솔직히 우리는 후발 주자이다. 그러나 저자나 내용면에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큰소리 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영어회화 한마디 못 하면 주눅들어 하는 세상. 나이 어린 아이에게도 우리말보다는 영어를 먼저 가르치는 현실. 저 사람보다 못하면 출세 못하지, 내 아이가 옆집 영수보다 못하면 안되지 하는 불안감이 영어교육을 강요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 국민의 영어수준이 높아진 것도 아니고. 10여년 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어수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중급 이상의 책을 보기도 한다. 중고등학교 6년 동안 공부를 했고 대학에서도 교양 영어 정도는 했다는 이유로.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하여 기획된 영어회화 책이다.
현재 한국 외대어학원에서 교수부장으로 있으면서 강의를 하고 있는 김수경 씨가 저자인 이 책에는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마스터할 수 있는 기초 회화를 담고 있다.
외국인과 맞닥뜨리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사람들을 위해 크게 5가지 주제어로 분류하여 각 상황에 맞추어 세분화시킨 상황별 회화를 담고 있다.

영어에 정통한 사람들은 영어를 잘하려면 우리말도 잘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우리말을 모르면 영어로의 표현이 힘들다고 한다. 이런 점에 비추어볼 때 외국에서 언어학을 공부하고 한국에서 생활하는 저자의 이러한 장점은 우리가 추구하는 기초생활영어의 마스터라는 취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호텔에 투숙해야 할 때 여러 가지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하고 투숙




김수경

* Victoria University에서 언어학 석사 및 TESOL 석사 학위 취득.
* 정철어학원에서 강사 및 청취코스 선임강사 지냄
* David English House 강사 및 Teacher Trainer
* 서울시 교원 연수원 영어교사 연수 강사
* 현재 외대어학원 교수부장으로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