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가림출판사     날짜 : 09-03-04 13:30     조회 : 882    
제   목
사람이 있고 자연이 있는 아름다운 명산
지은이
박기성
페이지
176쪽
발행일
2005년 2월 15일
판   형
대국전판
정   가
1,2000원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선의 화원 선운산
시처럼 완벽한 서울의 하늘 도봉산
닭벼슬을 머리에 쓴 해동의 용 계룡산
돌불꽃 하늘 찌르는 남도의 천황 월출산
바위성으로 솟아오른 서울의 찬가 북한산
자아가 사라지는 알피니즘과 부디즘의 도장 설악산
달마가 동쪽으로 온 까닭 알려주는 선의 바다 가야산
바위가 바위를 무등 태운 광주의 여신 무등산
긴 봄 긴 가을의 남쪽 나라 무릉도원 두륜산
3도 여섯 고을에 그림자 드리운 거대한 산국 지리산
      첩첩의 산문결 일군 부채꼴의 야누스 속리산
      금수강산이 그려 좋은 환상의 산수화 월악산
      산·바다·호수·스키장 어우러진 겨울 교향곡 마산·신선봉
      골골 등등 산산이 품도 너른 어머니여 함백산




기획의도

서울 시민들은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가까운 거리에 북한산이 있고 도봉산이 있기에 그렇단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면서 도시민들의 허파 구실을 해주는 산을 가진 우리는 정말로 복이 많은 사람들인 것 같다.
우리는 산에게서 많은 것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산과 좀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좀더 여유가 있어질 것이다. 이에 산과 좀더 가까워지고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산들을 보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고 하는 산들이 많다. 그러나 그 산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지금 당장 갈 수 없다면 이 책을 읽고 간접적으로나마 내가 지금 산을 오르고 있다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기를 바란다.


특징

1. 산을 오를 때 봐야 할 것, 숨어 있는 그 산만의 아름다움을 눈앞에서 직접 보는 시각적 효과를 가질 수 있다.
2. 우리 나라 산의 아기자기한 맛과 우리의 삶과 함께 해온 산의 역사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3. 자연은 우리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임을 다시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 일상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순우리말을 중심으로 하여 내용을 풀어감으로써  저자의 우리말에 대한 사랑과 해박한 지식을 엿볼 수 있다.
5. 지금 가지 않더라도 저자가 오른 그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그 산을 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장감이 살아 있다.




박기성

1957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났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항공에 다니다 월간 <사람과 山>이 창간되면서 직장을 옮겼다. 수석기자, 편집부장, 출판부장 등을 지내며 9년 동안 산과 함께 살았고 편집위원으로서 아직까지 관계를 하고 있다. 마흔 한 살 되던 해인 1997년 한국대학산악연맹 가셔브룸원정대에 참가하여 난생 처음 8000m 고봉을 올랐다. 이후 중앙아시아의 7000m급 산인 칸텡그리, 레닌(쿠히갈모)을 등정하면서‘중앙아시아의 꿈’이라는 이름의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산악회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중국 곤륜산맥의 무즈타그아타 원정을 가 단독으로 정상을 다녀왔다.
2002년에는 영화 ‘안나푸르나’의 산악지원팀장으로 활동했고 교통방송에 음식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저서로 대원사 ‘빛깔 있는 책들’의 하나인 『울릉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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